홀로코스트 기념일 혹은 홀로코스트의 날로 번역되는 욤 하쇼아는 이스라엘과 해외에서 편의상 짧게 부르지만 원래 욤 하지카론 라쇼아 벨라그부라 (홀로코스트와 영웅 기념일)다.

독일 나치와 그 부역자들이 자행한 행위들의 결과로 홀로코스트 가운데 죽어간 약 6백만 명의 유대인들과 당시 유대 민족의 저항을 기념하는 이스라엘의 기념일이다.

최초의 공식 기념 행사는 1951년에 있었으며, 1953년에는 이스라엘의 공식 홀로코스트 추모 기관인 야드 바셈 설립 법안이 크네셋에서 통과되었다. 1955년에 야드 바셈은 홀로코스트 희생자들을 기록하기 시작했고 이 날의 법제화는 1959년 크네셋에서 이뤄졌다. 이후로 이 날에 극장에서 엄숙하지 않은 내용의 영화는 상영은 금지되었고, 조기를 게양하게 됐다. 1961년에는 법이 개정되어 카페, 레스토랑, 클럽도 문을 닫도록 했다.

니산월(4~5월) 27일로 정해져있는데, 바르샤바 게토 봉기가 있었던 날짜다. 27일이 샤밧 (안식일 즉 금요일)일 경우엔 하루를 앞당겨서 지키며 일요일일 경우에는 다음 월요일에 지킨다.

1978년 11월 11일, 지미 카터 미국 대통령은 4월 28일과 29일을 공식 “홀로코스트 희생자 추모일”로 지정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1988년부터 홀로코스트 기념일에 전세계 사람들이 폴란드의 아우슈비츠에서 비르케나우까지 진행되는 “산 자들의 행진”에 참여하고 있다.

1993년, 프랑수아 미테랑 프랑스 대통령은 7월 16일을 친나치 비쉬 정부에 희생된 유대인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기념일로 선언했다.

1996년 이래, 독일은 1월 27일을 민족 사회주의의 희생자들을 위한 추모일로 지켜오고 있다. 이 날은 1945년 적군파가 아우슈비츠-비르케나우를 해방시킨 날이라 선정되었다.

1999년부터 스웨덴도 1월 27일을 추모일로 지킨다. 2001년에는 영국에서, 2004년에는 그리스에서 1월 27일을 홀로코스트 기념일로 지정했다. 같은 해에 루마니아는 10월 9일을 기념일로 지정했으며, 2005년에 UN 총회는 결의안 60/7호를 통과시켜 1월 27일을 국제 홀로코스트 기념일로 정했다. EU도 같은 해 이탈리아, 체코와 함께 1월 27일을 공식 홀로코스트 기념일로 정했다.

2004년에 이스라엘은 1월 27일을 공식 반유대주의 투쟁일로 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