욤 하아츠마우트는 1948년 이스라엘의 독립 선언을 기념하는 국경일이다. 이 날에는 공식, 비공식 기념식과 행사들이 이뤄진다.

이스라엘은 영국의 팔레스타인 위임 통치가 끝나는 5월 15일이 되기 8시간 전에 독립을 선언했다.

1948년 5월 14일에 상응하는 것이 이야르월 5일이기 때문에 그 날짜를 기념하지만, 샤밧 (안식일)을 부정하게 하는 일을 피하고자 샤밧과 가까울 경우 1~2일을 앞당기거나 미뤄서 지킨다.

욤 하지카론(현충일)은 항상 욤 하아츠마우트(독립기념일) 전날로 지정되어 있다.

기념 행사는 욤 하아츠마우트 저녁에 예루살렘의 헤르츨 산에서 열리는데, 크네셋 의원의 연설, 예술 공연, 국기 게양, 이스라엘의 열두 지파를 상징하는 12개의 성화를 켜는 등의 순서로 마련되어 있다.

많은 도시들이 광장에서 가수들을 초청하고 불꽃놀이를 진행한다. 이럴 경우엔 주변 거리에 차량 통행을 차단하여 사람들이 거리에서 춤추고 노래할 수 있게 한다.

이스라엘 국민들은 전통적으로 가족 단위로 나들이를 나가 바베큐를 해먹는다. 발코니마다 이스라엘 국기가 걸리고, 차창에도 작은 국기들로 장식을 한다.

일부 이스라엘 아랍인들은 욤 하아츠마우트를 기념하지만, 역사상 비극적인 날이라고 “알 나크바(대재앙의 날)”라고 부르는 이들이 많다. 2011년 3월 23일, 크네셋은 나크바 기념 행사를 기획하는 모든 NGO에 정부 재정 지원을 감축할 재량을 외교 장관에게 주는 법안을 통과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