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6월 8일 일몰 ~ 9일/10일 일몰

샤부옷은 칠칠절 혹은 오순절로 알려져 있는 유대 절기로, 시반월 6일에 기념한다.

샤부옷엔 이중적인 의미가 있는데, 이스라엘에서 절대적으로 중요한 밀 추수를 알리는 때 (출 34:22)이자 또한 하나님께서 시나이 산에 모인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토라를 주신 것을 기념하는 날이다. 물론 성경에서 토라를 주신 것 (마탄 토라)와 샤부옷에 대한 관계가 직접적으로 드러나있진 않다.

이 절기는 샬로쉬 레갈림 즉 예루살렘으로 순례를 가야하는 3대 절기 중 하나다. 샤부옷이라는 단어는 주 (週)들을 의미하며 50일 간의 오메르 계수에 종지부를 찍는다. 이 절기의 날짜는 유월절과 직접 연관되어 있는데, 토라는 유월절 둘째 날부터 오메르 계수를 7주간 하도록 명하고 있어 직후에 샤부옷에 오게 된다. 이렇게 날과 주를 세는 일은 토라를 주신 것에 대한 기대와 갈망을 표현하는 것으로 이해된다. 유월절에 이스라엘 백성들은 바로에 의한 종살이에서 해방되었고, 샤부옷에 그들은 토라를 받아 하나님을 섬기는 데에 헌신된 민족이 되었다. 전통적으로 다윗 왕이 운명한 날이라고도 여겨진다. 하시드파 유대인들은 또한 바알 솀 토브 랍비의 운명을 기리기도 한다.

샤부옷은 디아스포라에 있는 세속 유대인들에게는 덜 익숙한 절기 중 하나이지만, 이스라엘인들과 정통파 유대인들에게는 친숙한 날이다. 유대 율법에 따르면, 샤부옷은 이스라엘에서는 하루 동안 디아스포라 가운데는 이틀 동안 기념된다. 개혁파 유대교는 디아스포라에서도 하루만 기념한다.

다양한 기독교 교파에서 오순절을 지키지만, 교회가 생기기 전부터 이것이 유대 절기였음은 잊고 있다. 오순절의 오순은 헬라어 Pentecost와 마찬가지로 50을 뜻하는데, 히브리어 샤부옷은 주들 혹은 7들을 의미한다.

흔히 샤부옷 기간에는 룻기와 함께 신명기 26장의 탄원을 전부 암송한다. 샤부옷은 조상들에게로 다시 귀를 기울이는 때이기 때문에 일부 회당에서는 별세한 부모를 기리며 이즈코르 추도 기도를 하기도 한다.

또한 전통적으로 시편 67편을 읽는 이유는 49개의 단어로 구성되어 있는 까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