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 유대주의(Anti Semitism)의 또 다른 원인, 영광의 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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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틴 루터가 유대인들을 향해 말년에 지닌 적극적인 공격의 태도가 서구의 교회 가운데 반 유대주의로 유유히 흘러내려와 교회가 십자가를 앞세워 유대인들을 ‘예수를 죽인 민족’이라며 얼마나 ‘정당하게’ 핍박해왔는지 살펴본 지난 시간에 이어 이번에는 서구의 ‘영광의 신학’이 얼마나 반 유대주의와 밀접한 관련 가운데 유대적 / 구약적 성경의 맥락들을 제거해 왔는지, 그 결과 유대인이었던 바울이 피력한 믿음(‘Pistis’)의 의미가 얼마나 피상적으로 오해되고 ‘율법’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만연해 왔는지를 살펴봅니다. 더불어, 예수의 이름으로만 이뤄질 수 있는 용서와 화해로써 무너져가는 서구의 교회를 일으킬 도구로 쓰임받을 유대 민족, 그 유대인들을 향해 한국교회가 갖고 있는 선교의 열쇠와 그리스도의 한 몸된 지체에게 주신 사명.
그 시대적인 부르심 속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